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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사와의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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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속빈찻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9-14 08:37 조회4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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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11 년 늦은 가을일런가 몰라  ?

 

혼자서 자동차 여행을 즐기며, 아리조나 쪽으로 여행을 하던 중에

Flagstaff 어느 호텔에서 아침을 맞이 하였다. 

이 날의 일정은 여러번 가 본 그랜드캐년으로 들어 갈 예정이였는데,

호텔 창문을 통해서 본 하늘은 정말로 쾌청 하였다.

 

불현듯이 생각이 ....

지금 내가 뭘 하고 다니나 .. ???

 

태고사라는 절이 있다는데

그 곳에 주지 스님이 있다면,  그 분이랑 이야기를 나누어야겠다 라는 ..

전혀 생각지도 않은,,,,,,,,,,,그런  생각이 머리 속을 휘젓고 다녔다.

 

오전 9시에 출발을 해서

장장 7시간 39분 만인

오후 4시39분에 ㅡㅡ   태고사에 도착을 했다.

거리상으로 보면 약 450 마일 정도 되는 거리 인데..

중간에 한번 Gas넣고 마냥 달려 온 것이였다.

 

이건 아주 오래전에 있었던 이야기 인데,

요즈음은 아마도 모르고 ,, 이런 소리는 들어 보지도 못했을 말인데,

 

" 절에 가서 주춧돌에 고무신 한짝만 있어도 밥은 얻어 먹는다 " 라는 말.

 

정말로 사람이 신었을 만한 고무신이 딱 한켤레가 보였다.

 

당시의 주지 스님은 출타 중이시고, 어느 중년의 젊은 분이

절을 지키고 있었다.

 

3일을 기다렸다.

 

기다린 끝에

범휴 스님과  단둘이서 7일간을 보냈다.

 

아침 식사 후엔 내가 알고 싶은 여러가지를 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을 얻어 내고 그랬다.

 

그 후에도 몇번 가서,,

상인 스님도 뵈었고,

진선 스님도 뵈었다.

 

난 지금은 태고사로 부터

2,000 여 마일 떨어진 곳에 살고 있다.

 

요즈음 들어서 갑자기

태고사엘 가고 싶은 마음이 요동을 치고 있다.

 

세월이 흐른 지금

마당을 유유자작하게 거닐었던 사슴의 가족은 잘 있는지...?

 

물 탱크 속에 물은 늘 그득 한지....?

 

수목원의 나무들은 잘 자라고 있는지 ...?

 

등등 .... 궁굼한것들이 머리 속에서 맴돈다.

 

지금은 108배를 하기엔 힘이 들겠지만,

 

반에 반 !    27배라도 하고 싶다.

 

 

가야지,,, 가야지 하고 생각을 하다 보면 가게 되는 날이 있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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