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식 ② - 공양의식 > 불교문화


미주 유일의 한국식 산문, LA태고사입니다.
불교문화

불교문화

불교의식 ② - 공양의식


페이지 정보

작성자 param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11-27 19:19 조회9,311회 댓글0건

본문


2.공양의식

[2.공양의식]

1 불공(佛供)

2 진언권공(眞言勸供)

3 축원(祝願)


1 불공(佛供)

부처님께 공경하는 마음으로 향.등불.꽃.차.과일 등의 공양물을 올리는 것이다. 부처님 당시에는 생존해 계신 부처님과 스님들께 공양을 올렸으나 입멸하신 후에는 부처님의 사리탑이나 불상.탱화 등을 숭배의 대상으로 하여 거기에 공양을 올렸다.

empty.gif
215343140_79fa0b2c_77.jpg 공양의식은 불공의대상에 따라 미타청(彌陀請).약사청 (藥師請).미륵청(彌勒請).관음청(觀音請).지장청(地藏請) 등 여러 종류가 있다.각각의 부처님과 보살.호법신을 따로따로 모시어 공양을 청하는 것을 각청(各請) 이라 하고 이를 모두어 전체적으로 일컬어 제불통청(諸佛通請)이라 한다.

먼저 <천수경(千手經)>과 정삼업진언(淨三業眞言) 개단진언(開壇眞言) 건단진언(建壇眞言) 정법계진언(淨法界眞言)을 외우고, 거불(擧佛) 보소청진언(普召請眞言) 유치(由致) 청사(請詞)를 한 뒤꽃과 향으로 청하는 향화청 (香花請)을 하고, 다음에 부처님을 찬탄하는 가영(歌詠)을 한다.

 진리를 안내하는 헌좌진언(獻座眞言)과 정법계진언을 하고 차를 올리는 다계를 한다. 그리고 진언으로써 공양을 권하는 진언권공(眞言勸供)을 하는데 공양물에 대한 여러 가지 설명을 낱낱이 소개해 올리고 인사를 드리는 예참을 한 뒤, 그 날의 초청 주인공의 명성을 칭송하는 정근을 한다.

 공양이 다 끝나면 공양재자(供養齋者)를 찬탄하는 축원을 한다. 이것은 부처님 당시 공양청을 갔던 사람들이 불승들을 찾아가 예배를 드리고 모시게 된 연유를 밝힌뒤 청공대중의 숫자를 아뢴 것으로부터 시작된 것인데 거불과 보소청진언.유치.청사도 모두 그러한 연유에서 발상된 것이다.

 '거불'은 불타부중(佛陀部衆)과 달마부중(達磨部衆)과 승가부중(僧伽部衆)께 삼배의 예를 올리는 것이고, '보소청진언'은 모시러 온 것을 아뢰는 것이다.

'유치'는 모시게 된 까닭을 밝히는 것이며 '청사'는 여러 불보살님께 공양받기를 받들어 청하는 내용이다.  끝으로 '축원'은 몇명을 중심으로 그들의 숫자와 소원을 아뢰는 것이다. 그리고 불공을 드리기 전에 <천수경>의 정법계진언을 외우는 것은 청공대중들을 모실 장소를 청결히 하고 거기에 단을 배설하고 건립한 것을 명시한 것이다.

 '정삼업진언'은 몸과 입과 뜻을 청정히 하는 것이고, '개단진언'은 단을 건립하는 것이며, '정법계진언'은 도량을 깨끗이 하는 것이다. 사찰에서는 매일 아침 9시부터 11시 사이에 불공을 드리는데 이를 사시불공(巳時佛供)또는 사시마지(巳時摩旨)라 한다.

2 진언권공(眞言勸供)

불보살께 불공을 올릴 때 진언으로 공양을 권하는 것이다. 사다라니와 운심공양진언(運心供養眞言).보공양진언(普供養眞言). 보회향진언(普回向眞言).원성취진언(願成就眞言).보궐진언(補闕眞言) 등이 있다.

 '사다라니'란 향기로운 음식들을 널리 나열해 놓고 그 음식공양이 원만히 성취되기 위하여 불보살의 특별한 가호를 기대하면서 외우는 진언인데 변식진언(變食眞言).시감로수진언(施甘露水眞言).일자수륜관진언(一字水輪觀眞言).유해진언(乳海眞言)의 사다라니이다.

 변식진언은 '나막 살바다타 아다 바로기제 옴 삼바라 삼바라 훔'으로 한량없는 부처님의 자재한 위덕과 과명 및 뛰어난 묘력으로 음식이 갖가지로 변하게 되기를 기원하며 외우는 진언이다. 말하자면 불보살에게는 불보살대로, 사람에게는 사람대로,아귀에게는 아귀대로 알맞도록 음식의 양과 질을 변하게 한다.

 시감로수진언은 '나무소로바야다타아다야 다냐타 옴 소로소로 바라소로 바라소로 사바하'로 음료수를 감로수로 되게 하는 것이고, 일자수륜진언은 '옴 밤밤밤밤'으로 음식을 질서있게 성향에 따라 먹게 하는 진언이며,유해진언은 '나무사만다 못다남 옴 밤'으로 먹는 음식이 소화가 잘되어 젖처럼 되게 하는 진언이다.

운심공양진언은 '나막 살바다타 아제뱍미 새바모계 배약살바타캄 오나아제 바라혜맘 옴 아아나깜 사바하'인데 공양드실 마음을 내도록 하는 진언이다. 마음을 돌려 참회하고 공양의 뜻을 고하게 된다.

이것을 만약 현대 부폐식에 적용한다면 변식진언은 음식을 변하게 해서 먹게 가르치는 것이니, 사과는 깎아서 먹고 바나나는 껍질을 벗겨 먹으며 회는 양념과 같이 먹어야 된다는 것을 알리는 것이다.

 시감로수진언은 음료수 먹는 방법을 가르쳐 준 것이고,일자수륜관진언은 죽.국.밥.떡.과자.차.과일 등을 순서에 맞게 먹도록 일러주는 것이다. 유해진언은 소화가 잘되게 하여 진짜 영양소가 되도록 일러주는 진언이다.

 이렇게 준비가 다 되었으면 이제 접시를 들고 음식을 가져오도록 권하는 것이 운심공양진언이고, 이제 다 같이 공양을 들도록 권하는 것이 공양진언 '옴 아아나 삼바바 바아라 훔'이다. 음식을 생각대로 더 많이 잡수시라고 하는 것이 출생공양진언(出生供養眞言) '옴'이고,음식을 깨끗이 드시라고 일러드리는 거시 정식진언(淨食眞言) '옴 다가바라 훔'이다.

 다 잡수셨는지 여쭈어 확인하는 것이 보회향진언 '옴사마라 사마라 미만나 사라마하 자가라바 훔'이고, 부족한 것이 없는지 여쭙는 것이 보궐진언 '옴 호로호로 사야목계 시바하'이다. 원하는 대로 해드리겠다는 것이 원성취진언 '옴 아모카 살바다라 사다야 시베훔'이다.

3 축원(祝願)

축원은 삼보에 귀의하고 지금까지 닦아 온 공덕을 보리와 중생과 실제에 회향하여 부처님의 본원과 공양자의 소원이 속히 성취되기를 염원하는 의식이다. 그러므로 불교의 축원은 무조건적인 기복이 아니라 예불과 예참을 통하여 자신의 마음과 몸을 청정히 하고 난 후에 불보살님의 가피를 발원하는 것이다.

여기에도 자신만의 안위와 이익이 아니라 일체공덕을 모든 중생에게 회향하고 자타가 더불어 이익과 행복을 추가하는 발원이다. 아침 저녁으로 하는 예불 때 드리는 행선축원(行禪祝願)과 각단의 불공 때 드리는 각단축원(各壇祝願)이 있다.

행선축원도 여러 양식이 있으나 그 중 하나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조석으로 향과 등불을 불전에 살라 朝夕香燈獻佛前 삼보께 귀의하여 부처님께 예배하오니 歸依三寶禮金仙 나라간 안녕하고 전쟁은 소멸하여 國界安寧兵革消 천하가 태평하여 법륜을 굴리게 하소서. 天下太平法輪轉 원하옵건대 저희들이 세세생생 나는 곳마다 願我世世生生處 항상 반야지혜에서 물러나지 아니하게 하시고 常於般若不退轉 석가모니 부처님의 용맹한 지혜를 얻고 如彼本師勇猛智 노사나불의 큰 깨달음을 얻게 하시며 如彼舍那大覺果 문수보살의 큰 지혜를 찾게 하시며 如彼文殊大智慧 보현보살의 광대한 원행과 如彼普賢廣大行 지장보살의 가없는 몸과 如彼地藏無邊身 관세음보살의 삼십이응신을 如彼觀音三二應 시방세계 어디든지 나투지 않음이 없으시어 十方世界無不現 널리 중생들을 무위도에 이끌게 하소서. 普令衆生入無爲 나의 이름 듣는 이는 다 삼도의 괴로움 여의고 聞我名者免三途 나의 모습을 보는 이는 다 해탈을 얻게 하소서. 見我形者得解脫 이와 같이 교화하여 무량토록 제도하여 如是敎化恒沙劫 구경에는 부처님과 중생 이름조차 없어지이다. 畢竟無佛及衆生 산문은 조용하고 엄숙하여 근심 걱정 여의고 山門肅靜絶悲憂 절에는 재앙이 영원히 소멸하며 寺內災厄永消滅 땅과 천룡이 삼보를 옹호하며 土地天籠護三寶 산신과 국사는 정상을 도우소서. 山神局司補禎祥 꿈틀거리는 미물까지도 피안에 오르게 하시고 蠢動含靈登彼岸 세세생생 항상 보살도를 행하여 世世常行菩薩道 구경에는 일체종지를 이루고 究竟願成 上覺 큰 반야지혜 이루어지이다 摩訶般若波羅蜜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南無釋迦牟尼佛 南無釋迦牟尼佛 나무시아본사석가모니불 南無是我本師釋迦牟尼佛 각단축원은 각단에 예배하고 예배하는 사람의 원에 맞게 축원하여 부처님의 가피력과 호법신중의 가호를 입게 하는 의식이다.

 상단축원의 내용은 '시방의 불보살님께 우러러 지극한 마음으로 예배 찬탄하고,부처님의 자재하신 방편으로 고해중생을 살피셔서 간절히 부처님의 은혜를 청하는 어느 도량 누구누구 등이 세세에 지은 악업을 모두 소멸하고 소원을 성취하게 하시며, 마음속에 자비광명 으로 임하사 공덕의 등불이 되게 하소서.'라고 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각 재와 제사에 행하는 영가축원(靈駕祝願)이 있는데 대상이 영가이고, 그 내용이 영가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것이 다를 뿐이다.  중단축원(中壇祝願)은 화엄회상 모든 현성께 청하여 모든 곳에 신통한 힘을 내시어서 지극한 마음으로 청하는 어느 도량 누구누구 등을 가호하셔셔 모든 재난을 없게 하고 바라는 바가 원만히 성취되도록 원하는 것이다.

제목 : 각단불공(各壇佛供)

각각의 불보살님을 청하여 공양드리므로 각청(各請)이라고 한다. 그 대상에 따라 미타청.관음청.약사청.지장청.나한청.칠성청. 신중청(중단권공과 동일).산신청.조왕청.독성청 그 밖에 여러 청이 있다.

의식절차는 거의 비슷하고 각청의 대상에 따라 그에 해당하는 의식으로 바꾸면 된다.

※ 1. 미타청(彌陀請): 거불(擧佛)은 극락도사 아미타불과

좌보처 관세음보살, 우보처 대세지보살께 예배한다. 유치(由致)에서 아미타불께 누구누구가 무슨 연유로 청하는지를 아뢰며, 청사(請詞)에서 청하는 말씀을 드린 후 향과 꽃으로 청하는 향화청(香花請)을 한다. 자리로 안내하는 헌좌진언, 법계를 정각하게 하는 정법게진언을 하고, 차를 드리는 다게를 한다.

진언권공에서는 나열된 공양을 권하고 변식진언으로 드시기에 알맞은 법식으로 변화하게 한다. 공양은 시감로수진언. 유해진언.운심공양진언에 이어 공양예불을 드리고 보공양진언.보회향진언. 원성취진언.보궐진언을 한후 아미타불정근을 한다.

이어 아미타불본심미묘진언을 하고 축원하여 마친다. 약식은 거불.유치.향화청.가영(歌詠)으로 하는 수도 있다.

※ 2. 관음청(觀音請): 거불은 원통교주 관음보살,

도량교주 관음보살, 원통회상 불보살께 예배한다. 유치에서 관음보살께 누구누구가 무슨 인연으로 청하는지를 아뢰고 청사.향화청 등은 미타청에서와 같고 다만 공양문에서 '지심정례공양 (至心頂禮供養) 보문시현(普門示現) 원력홍심(願力弘深) 대자대비(大慈大悲)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지심정례공양 심성구고(尋聲求苦) 응제중생(應諸衆生) 대자대비 관세음보살,지심정례공양 좌보처 남순동자(南巡童子) 우보처 해상용왕(海上龍王), 유원(唯願) 대자대비 관세음보살 수차공양(受此供養) 원공법계제중생(願共法界諸衆生) 자타일시성불도(自他一時成佛道)'라고 하고 정근은 관세음보살정근을 한다.

※ 3. 지장청(地藏請): 거불은 유명교주이고 남방화주이며 대원본존 지장보살께 예배하고 유치를 하여 연유를 아뢴 다음, 공양을 청하는 청사를 한다.

이하는 미타청과 같고 공양의식만 지장보살 공양의식에 따라 지장원찬(地藏願讚) 이십삼존(二十三尊) 제위여래불과 지장보살 그리고 좌우보처 도명존자(道明尊子) 무독귀왕(無毒鬼王)에 공양한다.

정근에는 지장보살정근을 한 후 축원하고 마친다.

※ 4. 신중청(神衆請): 거불은 금강회상(金剛會上)불보살과 도리회상(도利會上) 성현중(聖賢衆)과 옹호회상(擁護會上) 영기등중(靈祇等衆)께 예배한다. 예적대원만다라니(穢跡大圓滿陀羅尼)를 한다.십대명왕본존진언.소청삼계제천진언.보소청진언.유치에서 헌좌진언까지 하고 정근은 화엄성중을 한다. 정법계진언.다게. 진언권공.변식진언.유해진언까지 하고 예참(禮懺)을 한다.

보공양진언.금강심진언을 하고 향화청.가영.축원을 한 후 마친다.

※ 5. 중단권공(中壇勸供): 다게를 하고 예배공양을 하는데 욕계.색계 모든 천중과 팔부사왕중(八部四王衆)과 호법선신중(護法善神衆)들께서 자비로 도량을 옹호하고 모두 함께 보리심을 내어 불사를 베풀고 중생을 제도하시길 특별히 향.등불.다과.쌀 등으로 공양한다.

다음에는 보공양진언. 금강심진언을 하고 예적대원만다라니를 한다. 항마진언. 제석천왕본존진언을 하고 십대명왕본존진언.소청팔부진언.보회향진언.원성취진언.보궐진언.탄백(嘆白)을 하고 축원하여 마친다.

탄백이란 화엄성중을 찬탄해 아뢰는 게송으로 다음과 같다.화엄성중 지혜로운 영감이 밝아서 華嚴聖衆慧鑑明사주의 인간사를 한꺼번에 아시고 四洲人事一念知중생을 아기처럼 사랑하시니 哀愍衆生如嫡子그러기에 제가 이제 경례드립니다. 是故我今恭敬禮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8400 Juniper Way, Tehachapi, CA. 93561    Tel . 1-661-822-7776
COPYRIGHT ⓒ TAEGOSA.. ALL RIGHTS RESERVED.